<1부> 지속가능한 한국 농업을 만들어가는 행복중심생협 조합원·생산자 좌담회 ② 우리 쌀,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정부가 내년부터 쌀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13년 쌀 의무 수입량이 늘어난 점을 들어 쌀을 전면 개방하는 일이 불가피하고, 시장을 개방하더라도 513%라는 높은 관세를 유지해 쌀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쌀은 23.1%에 불과한 식량자급률의 마지막 버팀목입니다. 쌀을 전면 개방한다는 것은 국제식량가격을 움직이는 몇몇 다국적 곡물기업에게 우리의 생명을 맡기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지난 8월 20일 수전 10시 30분, 마포구 동교동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의 좌담회를 열었다. 이번 좌담회는7월 말과 8월 초에 방영된 KBS <파노라마>에서 확인된 정부 주도 친환경 인증제도의 한계를 살피고, 친환경 유기농업의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개방농정 등 농업정책 실패가 부른 한국 농업의 위기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원희 행복중심생산자회 회장은 “한국 농업의 위기는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최근 농민들이